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귀가 먹먹하다면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질환이 심각 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외이도염으로 인해 내부가 붓는 경우와 중이염으로 인해 진물이 차게 되는 경우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관 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도 나타나며 내이염 때문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1.외이도염
귀를 구성하고 있는 부위 중에 귓바퀴에서부터 고막까지의 길을 말하는 것이 바로 외이도입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도염이며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처음에는 귀가 먹먹한 증상을 발현시키기도 합니다.
원인
여름철에 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유는 수영장, 계곡, 바닷가를 자주 가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곰팡이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귀에 심각한 가려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가렵다고 긁게 되면 상처가 더욱 심해져 덧나거나 고름이 발생할 수 있어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자꾸만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증상
처음에는 가렵다가 약간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귀가 먹먹한 증상이 느껴지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이 되면 심각한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게 되고 걷는 것이 힘들어지고 식사를 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결국 고막까지 영향을 미쳐 청력이 손실되는 상황까지 발생 활수가 있습니다.
치료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거나 외이도에 생긴 고름주머니를 제거해야 합니다
보통 약물 복용으로 많이 치료를 하는 편이며 심각한 경우만 수술을 진행하게 하는데 대부분 수술을 하는 환자분들은 외이도에 고름주머니가 너무 많이 형성되어있는 경우 실시하게 됩니다
2.중이염
고막 안쪽 중이부분이 세균에 감염이 되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귀가 먹먹한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흔하게는 감기를 심하게 앓은 후 후유증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목과 코의 염증이 귀 내부를 환기시켜주는 이관이라는 기관을 따라서 귀로 옮겨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유는 아이들의 이관이 약해 염증이 잘 생기는 구조이며 성인보다 감기에 매우 자주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 간접흡연,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보다 많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
귀가 먹먹한 증상이 가장 먼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귀의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급성중이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해진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할 경우 고막이 터져 귀 밖으로 노란색 고름과 피가 섞인 피고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두통, 청력 저하, 귀울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현재 상태가 어떤지 먼저 진단하고 이에 따라 10일 정도의 진통제와 항생제 처방을 하게 됩니다 이때 자주 사용하는 약물은 부루펜, 타이레놀이며 효과가 뛰어난 편입니다
그럼에도 귀가 먹먹한 증상이 그대로 있고 통증까지 있다면 고막을 절개해서 염증을 압출하기도 합니다 또한 재발이 잦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야 합니다.
3.이관 기능장애
유스타키오관이라고 불리는 귀 안쪽 공간과 코 뒤편에 연결되어있는 매우 작은 기관입니다
이는 뼈와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닫혀있다가 씹는 행위, 침을 삼키는 행동을 할 때 이관이 열리게 됩니다
또한 귀 내부의 압력을 일정하게 맞춰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 이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를 이관 기능장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급격한 체중감량, 출산, 방사선 치료, 혈액투석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로 인해 원래는 닫혀있어야 할 이관이 지속적으로 열려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 세균 감염에 취약하며 본인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이관에 큰 손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증상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나며 굉장히 불편한 느낌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청력에 문제가 생기고 간혹 이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본인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려고 누우면 귓속에서 계속해서 소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눕기만 하면 귀가 아파 눕지 못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치료
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청력검사와 임피던스 검사를 실시하며 내시경을 통해서 이관 입구를 관찰해서 이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해당 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이관의 닫힘이 정상적인지 지속적인 코막힘이나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는지 귀에 통증은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이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막 기관 삽입술, 고막 절개술, 이관 성형술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4.메니에르병
갑자기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자주 어지럽고 이명과 청력감소가 동반되게 됩니다
어지러움의 경우 단순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원인
귀 내부에 있는 림프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내이 수종이 유발하게 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말초성 진정 질환 중 가장 나쁜 질환이며 재발이 매우 잦아 일상생활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또한 정확한 원인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야 치료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증상
처음에는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다가 점점 난청이 발생하며 청력이 손실되게 됩니다
그러다 현기증이 격렬하게 나타나 오심, 구토, 메스꺼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 후 귀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꽉 찬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를 충만감이라고 표현합니다.
치료
환자의 약 70% 정도가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현기증을 유발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이며 만약 어지러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합니다
대부분 약물치료를 실시하며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은"베타-히스티딘"이라는 약물입니다
해당 약물은 아직까지 논란이 많습니다 이유는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가 여성의 경우 무월경, 호르몬 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무정자증, 면역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는 전문의 선생님의 진찰을 받아 봐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