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혀를 보면 여러 가지 질환을 알아볼 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르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혓바닥과 질환의 관계
한의학에서는 혀 부위는 12 경락이 모두 지나다니고 있다고 해서 신체의 오장육부 기능과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했을 때 혀에 가장 먼저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진(設進)을 필두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형찰색이라고 불리는 진단법 중 하나로 얼굴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보고 나서 질환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혓바닥에 관련된 병
1. 일반적인 설태
정상적인 사람의 혓바닥은 태가 없으며 질은 핑크빛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혀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것을 설태라고 이야기하며 사탕이나 음료수를 먹은 후 혀가 염색되어있는 경우 질환이 있는지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설태는 몸이 건강하다는 신호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 하얀 백태
만성적 인피로, 면역력 약화 등을 나타내며 몸의 면역상태에 따라서 흔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다시 정상적인 혀의 상태로 반복해서 바뀌게 됩니다
그 외에도 과음, 흡연 등으로 백태가 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황태
혀가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화나 열이 많아 병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만성질환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긴 하지만 황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적으로 질환을 의심할 수는 없어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주로 황태를 발생시키는 질환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치료를 위해선 해독능력을 강화시켜 신진대사 촉진을 발생시켜야 합니다.
4. 흑태
드물기도 하고 혓바닥에 관련된 병 중에서 매우 좋지 않은 혀 상태입니다
이는 암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암이 아니더라도 이열증 즉 신체 속에 열이 과하게 많아 혀에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만약 흑태가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5. 어혈
혓바닥을 내밀었을 때 반점이 있거나 푸른빛을 띠고 있다면 이는 어혈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하는 원인은 혈액순환장애가 심하게 발생한 경우가 많고 이밖에도 심장질환이 발병했거나 현재 치료 중인 환자분들에게서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 어혈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6. 건조한 혀
음허라고도 불리며 입속이 전체적으로 건조해 혀가 갈라지고 수분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본인의 혀가 건조했는지 아닌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혀에 건빵을 5분 정도 올려놓고 입안에 침이 고이는지 안 고이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혀라면 건빵이 눅눅해지고 건조하면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혀를 건조하게 만드는 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쇼그렌 증후군, 당뇨 등이 있습니다.
7. 설염
혓바닥에 관련된 병 중 설염은 면역적인 문제로 혀와 입속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가 원인이 됩니다
이밖에도 베체트병 같은 심각한 질환에서도 설염이 흔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원인이 설염을 발생시켰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치흔설
혀의 테두리 부분이 올록볼록하다면 이를 치흔설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신장질환, 소화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잠자기 전 혀가 굉장히 크게 부으며 혀에 치아 자국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흔설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십시오
9. 지도설
혀에 지도 모양으로 설태가 낀 경우를 지도설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성인보다는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알레르기 질환, 곰팡이 감염 등이 원인이 됩니다.
드물게는 만성으로까지 번질 우려가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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