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이란?
산부인과 진찰기록에서 EM은 endometrium endometrium의 약자로, mm로 표기된 숫자는 자궁내막의 두께를 나타냅니다.
보통 월경 후 자궁내막의 두께는 약 1~2mm이고, 증식기에는 약 0.8~1.2mm로 두꺼워지며, 2개월 이내에 소량의 분홍색 또는 갈색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착상혈”이라고 부릅니다.
실제 자궁내막을 관통하거나 관련된 호르몬 변화가 있는 3일에 나타나며 임산부의 10~30%에서만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시기는 월경 예정일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분들이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상혈 시기
착상은 배란 후 5~7일 후에 발생합니다.
이식을 위한 체외 배양 2~3일 후에도 자궁내막은 배란(또는 수확) 5일째에 있어야 자궁내막이 착상되고 배아가 부화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착상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되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착상 시 출혈은 자궁에 축적되어 점차적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착상혈 시기에는 배란 후 5일부터 14일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임신 초기 출혈
임신 중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 초기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약 20-25%는 임신 20주 이전에 착상혈을 경험합니다.
특히 팬티에 피가 묻어 있거나 소변을 볼 때 피가 나는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그러다가 불안과 걱정을 안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특별한 문제없이 건강한 아이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 초기의 출혈을 흔한 증상으로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유산과 관련된 출혈 위험이나 다른 질환에 의한 출혈 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착상혈 시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출혈 양상을 잘 파악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혈의 원인
1. 자궁질환
임신 초기의 출혈은 다양한 자궁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중 자궁 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양성 종양으로 임신 기간 내내 나타나며 대부분 무증상이며 늦게 발견됩니다.
임신 중에는 더 커질 수 있고 불규칙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세균 감염은 또한 질이나 자궁경부에 염증을 일으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상혈 시기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기 전에 진찰이 필요합니다.
2. 자궁외 임신
임신 초기에 출혈이 심하거나 붉다면 자궁외 임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월경과 같은 복통과 지속적인 출혈이 있다면 유산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즉시 산부인과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자궁외 임신은 전체 임신의 약 2%를 차지하며 자궁 외 부위에 수정란을 착상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궁외 임신 부위가 파열되어 불규칙한 출혈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자궁이나 복강에 혈액이 고이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착상혈
임신 초기 출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들 중 하나는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할 때 발생하는 착상혈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며칠 동안 지속되는 소량의 갈색 또는 분홍색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의 경우 시기가 지남에 따라 출혈량이 점차 감소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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