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질환이란?
사람의 눈물은 항상 분비되어 각막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눈의 이물질을 씻어내며 항균작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윗눈꺼풀 바깥쪽에 위치한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눈물액의 경우 안구 표면을 적시고 눈에 영양을 공급한 다음 눈물관, 눈물주머니를 거치면서 안구를 통해 배출하게 됩니다.
비루관이라고 불리는 비강의 개구부 누점에서 눈물이 흐르는 통로를 "눈물관"이라고 합니다.
해당 누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눈물이 자주 나는 이유가 됩니다.
아기의 눈물은 대개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 생후 몇 주 이내에 비강과 누관 끝의 막이 열리는데, 이 부분이 열리지 않을 때 약 15%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다행인 점은 1년 정도 기다리면 저절로 뚫릴 확률이 80% 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눈물이 지속된다면 눈물길을 열어주는 치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눈물이 자주 나는 이유
1. 각막 상처와 이물질
종종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각막 찢어지거나 상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눈썹, 꽃가루, 먼지, 연기, 화학 성분 등 이물질이 갑자기 눈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릅니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보호하는 기제를 제거하고 눈물이 즉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간혹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참지 못하고 눈을 너무 세게 비비거나 실수로 손톱을 눈에 직접 찔러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흑색 동공의 각막이 손상되면 극심한 통증과 찢어지게 되면서 눈물이 자주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눈의 염증과 눈꺼풀 이상
눈에 발생한 염증도 눈물이 자주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구질환으로 알려진 결막염, 각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렵고 충혈, 눈의 부기 또는 심한 이물감을 동반하며 많은 눈물을 흘립니다.
특히 동물의 털, 꽃가루, 먼지, 음식물, 특정약물 등은 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눈꺼풀에 문제가 있는 경우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은 깜박임을 통해 신선한 눈물을 공급하여 눈을 보호하고 눈을 깨끗하게 합니다.
따라서 질병으로 인해 눈을 정상적으로 깜박이지 못하거나 눈꺼풀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향하게 되면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눈물이 자주 나는 이유가 됩니다.
3. 눈물 흘림증
눈물이 눈물관을 통해 흐르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염증, 감염, 외상,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누관이 막히게 되면 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누관이 막히면 눈물샘 기능 장애로 눈물샘이 터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누관 염증, 눈 주위 피부 통증, 각막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액 소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물이 자주 발생한다면 반사파열인지 누관이 막힌 것인지 정확한 검사를 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4.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촉촉하게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눈이 매우 건조해지고 눈물이 자주 나는 이유가 됩니다.
눈이 건조한 이유가 궁금할 수 있는데 눈이 건조할수록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주 울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며, 가장 일반적으로 눈물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눈에 필요한 유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한 상태에서 눈물을 흘리면 수분막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인공눈물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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