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아물지 않는다면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요
1. 세균감염
사람의 피부는 박테리아를 방오 하는 보호막입니다.
하지만 상처로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붓고 아프고 잘 아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상처에서 진물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단을 체크한다
패스트푸드, 당이 높은 음식, 포화지방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몸에 독소가 많아서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와 C 같은 경우는 상처회복을 빠르게 하고 적절한 단백질 섭취도 마찬가지입니다.
3. 당뇨
혈액 속에 혈당이 높으면 순환과 면역시스템을 교란시켜서 상처치르를 더디게 합니다.
또한 세균감염도 높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와 팔에 상처가 났을 때 잘 아물지 않습니다.
4. 약물
몇몇 항생제는 몸속의 좋은 세균까지 죽여서 상처 회복이 더딜 수 있고 소염제 같은 경우 염증반응을 억제해서 치유속도를 느리게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분들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요 같은 호소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상처 회복에 방해가 되는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5. 혈액순환 문제
혈전, 당뇨, 비만, 동맥경화 같은 질환이 있다면 상처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혈구는 상처에 새 루온 세포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치유과정이 지연되게 됩니다.
6. 음주가 문제
간단하게 하는 음주는 상관없지만 평소 과음을 자주 한다면 백혈구 수를 크게 줄이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술을 얼마나 먹는지 체크하고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 관련 Q&A
Q. 상처, 화상자국 투성인데 회복력이 느리고 약을 발라도 자국이 남아요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상처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여 근처 부위로의 염증세포와 혈관들이 재형성되며 회복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면역력이 약하거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앓는 경우 염증세포의 활동이나 혈관의 재형성 능력이 떨어지면서 상처 회복 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몸에 알 수 없는 상처나 멍자국들이 많이 발견된다면, 혈액 성분 중 혈액을 굳게 하는 혈소판이라는 성분이 다른 사람에 비해 감소하여 생기는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멍이 자주 들면서 잇몸 출혈이나 여성 분들의 경우 월경과다가 나타나는 경우 이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근처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고 혈액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상처가 발생했을 때 가렵고 따가우며 제대로 치유가 안 돼요
질문 주신 증상으로 켈로이드 피부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켈로이드란 피부 손상 후 발생하는 상처 치유과정 중에 비정상적으로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흉터가 생깁니다.
평상시 상처가 나지 않게 유의하셔야 하고, 시술이나 수술을 받으실 때도 항상 사전에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흉터 병변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레이저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피부과 전문의 진료 후 치료를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Q. 상처가 났을 때 방치해 두면 곪거나 굉장히 오래가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요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증상만 가지고 왜 그런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노화에 의해서도 상처 회복 능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당뇨나 기타 혈관을 손상시켜 혈액 순환을 저해시키는 질환에 의해서도 상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내과에 방문하시어 전반적인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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