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은 턱밑 부위에 갑자기 멍울이 생기면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턱밑 멍울
마스크 관련 피부질환, 입술 주변의 단순포진, 대상포진, 구순염, 구강 내 구내염, 궤양 등의 피부질환으로 인해 턱 밑 림프절 덩어리가 커지는 경우, 피부상태가 호전되면서 작아집니다.
첫 번째 단계는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상태의 크기가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멍울이 피부나 주변 기관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령, 임상증상, 자궁경부초음파나 CT 등 영상검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아래 림프절에서 덩어리가 발견되면 일차적인 초점은 턱, 얼굴 또는 구강 점막에 대한 근접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멍울을 식별할 때 림프절과 타액선을 구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해야 합니다.
환자의 관점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물론, 병원 주치의가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1. 한쪽 턱밑 멍울이 유난히 크다?
턱밑 타액선과 턱밑 림프절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대칭입니다.
비대칭적인 크기 차이가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멍울이 느껴질 때 양쪽에 차이가 있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의 멍울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면 의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턱 주변 피부염, 구내염이 있다?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착용에 대해 설명한 것처럼 턱과 얼굴 주변 피부 상태에 따라 턱 바로 아래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뭉친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즉, 피부염이 심하거나, 구내염이 심해 턱밑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며칠 기다려 피부염이 호전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모르실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3. 약을 복용해도 점점 크기가 커진다?
턱밑 멍울이 있어 병원에 내원하여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시 담당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물론 모든 질병이 약을 먹고 1~2일 만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지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사를 할 때 멍울이 커진다?
턱 밑 침샘(악하선)의 이상으로 턱 아래에 혹이 생긴 경우에는 식사 중에 침이 분비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예는 타액이 돌처럼 굳어 막히는 타르타로스라는 질병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료나 초음파, CT 검사가 필요합니다.
5. 혹이 갑자기 커졌다?
멍울이 오랫동안 느껴지면 정상적인 구조일 수도 있고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덩어리가 갑자기 커지거나 점차적으로 지속적으로 커지는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6. 만져지는 멍울이 정상적이지 않다?
턱 밑 피부는 매우 얇기 때문에 악하선(턱 아래 침샘), 림프절 등 정상적인 구조는 질병이 없더라도 쉽게 만져집니다.
자연스러운 체형과 턱 관련 수술 경력도 중요합니다.
물론 만져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이 부위의 나쁜 질환을 오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진단 당시 종괴가 정상적인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면 관찰 과정을 먼저 선택하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되면 자궁경부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 확인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턱밑 한쪽, 중앙, 왼쪽, 오른쪽 어느 쪽에 멍울이 있나?
이는 환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몇 가지 의학적 설명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침샘과 관련된 이상이 턱 아래 양쪽에 나타날 수도 있고 한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에 이상이 있으면 양쪽 또는 턱 아래 중앙에 멍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설관 낭종 및 유피 낭종과 같은 선천성 연조직 기형은 턱 아래 중앙에 종괴를 생성합니다.
즉, 혹이 어디에 느껴지는지 고려하는 것이 진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턱밑 통증
식사 시 턱 주변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대개 턱관절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TMJ 장애 외에도 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태가 있습니다.
턱 주변에는 침샘(이하선, 턱밑샘, 설하선, 소타액선으로 구분)부터 림프샘까지 다양한 조직과 기관이 존재하며, 심지어 침샘에 염증이 생기면 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턱관절장애
아래턱과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 디스크를 악관절이라고 합니다.
이 관절은 주변의 근육과 인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악관절 장애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의 염증이나 관절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변하여 아래턱의 하악과두가 탈구되어 입을 다물기 어려운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씹거나 말할 때 경미한 불편함이 느껴지며, 입을 크게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려고 할 때 증상이 상당히 심해집니다.
턱, 귀, 머리,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치아배열이 틀어져 안면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을 움직일 때 모래처럼 갈리는 소리가 나면서 입을 완전히 벌리는 데 지속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침샘염
타액은 몸 양쪽의 귀 밑, 턱 밑, 혀 밑 등에 위치한 주타액선에서 생성되어 저장됩니다.
또한 입과 입술에는 수많은 작은 침샘이 있습니다.
타액의 기능은 음식을 씹는 것, 삼키는 것을 촉진하는 것, 발음을 돕는 것, 충치를 예방하는 것, 항균성을 나타내는 것, 점막의 건조를 방지하는 것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침샘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후속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로 턱 주변에 위치하며 침샘 문제는 턱의 불편함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밑이 붓는 이유
얼굴과 목의 경계를 이루는 턱 밑의 붓기가 눈에 띄어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턱밑 부위는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다양한 이유로 멍울이 생길수 있습니다.
1. 전신발열과 멍울이 만 저지는 급성 타액선염
우선, 부어오른 하악을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지고, 발열, 오한, 전신 허약감 등이 동반된다면 급성 타액선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은 구강 내 역행성 세균 감염으로,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치료로는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은 3일 이내에 사라지며,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보통 최대 10일까지 항생제 치료를 권장합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항염증 진통제와 열 마사지를 사용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 후에도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농양 형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농양 형성이 확인되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2. 음식을 먹을 때마다 붓는다면 악하선 타석증
특별한 통증은 없으나, 식사할 때마다 턱 밑 부위가 붓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는 일이 반복된다면 턱밑샘마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타액의 정체, 타액관의 염증, 칼슘염 침전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의 80%는 턱밑샘에서 발생합니다.
턱밑샘에 발생하는 이유는 턱밑샘에 있는 타액이 알칼리성이 강하고 점도가 높으며 칼슘염과 인산염의 농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액을 입으로 운반하는 턱밑관은 다른 타액선에 비해 길이가 길어 잦은 뇌졸중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식사 시 침이 생성되지만, 이때 생성된 침은 충격으로 인해 입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식사 때마다 붓기가 반복되고 약간의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진단은 CT 등을 통해 타점을 검사하여 이루어지며, 타점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원위 악하관(타액이 배출되는 혀 아래 부분) 주변의 결석이 입을 통해 만져질 수 있는 경우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거 후에도 여전히 결석이 재발하거나, 결석이 악하선 깊숙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경추 절개를 통해 악하선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3. 턱밑이 계속 커지면 악하선 종양
턱밑 부위가 붓고 멍울이 가라앉기를 반복하지 않고 계속 커지거나 만졌을 때 딱딱한 느낌이 든다면 턱밑샘종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악하선 종양은 두경부 종양의 약 3%를 차지하며, 악하선 종양의 절반은 악성입니다.
악하선 조직의 특성상 악하선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에 대한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은 종양 전체를 제거한 후에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턱밑샘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종양 전체를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동일한 조직학적 분류를 가진 악성 종양이라도 악성 정도에 따라 악성 정도가 낮으면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악성 정도가 높을 경우에는 추가로 치료를 하여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 수술 후 시행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악하선 주변이 커지면 암전이
마지막으로, 비록 턱밑샘 부위에 있지만 때로는 만져지는 멍울이 턱밑샘이 아니라 확대된 턱밑샘을 둘러싼 경부 림프절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2cm보다 큰 덩어리는 단단해 주변 조직에 고정되어 움직이기 어렵다.
편도선이나 입, 목에 발생한 원발암으로 인해 림프절이 부어서 전이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만나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하선 및 악하선 종양의 절제가 필요한 경우 전통적인 경추 접근법은 경우에 따라 심각한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로봇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귓바퀴에 가려진 후이개 절개선을 이용하여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악하선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침샘 비대증
소화액인 타액은 음식을 분해하고 삼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윤활제 역할을 하여 입안의 치아와 점막을 보호합니다.
타액을 생성하는 내부 기관인 타액선은 구강과 연결되어 몸 전체에 분포합니다.
귀 아래, 턱 아래, 혀 아래에 위치한 가장 큰 침샘은 각각 이하선, 턱밑 샘, 설하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 6개의 주요 타액선이 있으며 각 위치마다 2개의 샘이 있으며, 더 작은 보조샘은 구강의 점막과 점막층에서 발견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타액선은 매일 약 1~1.5L의 타액을 생성합니다.
이 타액은 입에 수분을 공급하고, 감염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면, 분비되어야 할 침이 침샘 내에 쌓이기 시작하여 덩이가 생기고 주변 부위가 부어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붓기는 이중턱이나 사각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샘 비대가 발생하면 타액 생산이 부족해 입마름, 구취, 재발성 구내염, 충치, 소화기 문제,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비대는 염증으로 더욱 발전하여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샘 비대증 자가진단
- 평소 입속이 자주 마른다
- 침이 끈적하거나 거품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충치가 많아졌다
- 혓바닥에 백태가 많고 혀가 갈라진다
- 입냄새가 심하다
- 두통, 소화불량, 피로가 심하다
- 체중변화는 없지만 턱 밑이나 귀 밑이 살찐 것처럼 불룩하다
- 턱밑, 귀밑을 만져보면 멍울이 잡힌다
- 혀를 내밀었을 때 이빨에 눌린 자국이 있다
이중 3가지 이상 포함된다면 침샘 비대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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