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이란?
대변이 나오는 길 즉 대장, 직장, 항문 셋 중에 어딘가 출혈이 발생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균이 침입해서 염증이 발생했거나 아니면 암이나 용종 같은 종양이 발생해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거기다 발견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갑자기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 환자 본인이 창피해서 숨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기다 대부분 환자분들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단 한 번만 발생하더라도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대장게실 출혈, 허혈성 대장염 같은 경우에는 피가 빠르게 빠르게 빠져나와 쇼크사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의심해볼 만한 질환
치핵
볼일을 본 후 뒤처리를 할 때 휴지에 붉은색 피가 묻어 나오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치핵이나 항문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핵은 변비가 오랫동안 있었거나 볼일을 볼 때 과하게 힘을 주는 매우 잘못된 습관으로 생기게 되며 초기에는 항문에 통증이 발생하고 표면이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게실
큰 증상 없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대장게실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대장벽의 일부가 꽈배기처럼 오목하게 바깥쪽으로 확장되어 나간 상태를 말합니다
특징은 무증상이지만 대장 내부 혈관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혈변과 발열 그리고 복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없고 소량의 출혈이 대변에 섞여 나오지만 드물게는 대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론병
몇 개월 동안 설사와 복통 그리고 점액성으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크론병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써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체중감소, 혈변 등이 한 번에 나타나게 되며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대장암
드물기는 하지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대장암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고 연령대 50대 이상이라면 더욱더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대장 내시경으로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약국에서 쉽게 구해서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여러 가지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는데 이는 신빙성도 없고 효과도 없다고 확실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묻고 따지지 말고 바로 병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혈변이 발생했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검사까지 해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